미주 자유게시판 > Freedom Board

한국이나 미국으로 출입국시 세관 신고

IP 68.***.***.78 Fully Charged! - 정상 사용자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회수 212 신고 신고하기

뭐 밤도 되고 ..해서리

이야기 보다리를 풀어 보겠습니다


비행기가 도착지에 도달하면

출입국 보고서와 세관 보고서

이렇게 2 두가지 종이를 작성합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들...

젊었을때 미국회사 홍콩지점에 일을 했었는데

휴가가 1년에 3주라서

여러날짜로 쪼개서 쓰면서 자주 한국에 자주 갔었습니다

한번은 옆자리에 양복을 입은 멋진 신사가 탔는데

한국사람 이라서 도란 도란 이야기를 했는데

내릴때 아주 쪽팔린 일을 당해서

그 세관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거기 Narcordic이 있는가?

라는 질문이 있었어요.

그런데 도저히 이단어가 무슨 뜻인지 생각이 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할수 없이 옆에 있던 한국신사분에게 물어봤는데

갑자기 그분이 저를 보고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마약"이요

라고 하는것이 예요

(내가 미국교포고 미국이야기도 많이 해줬는데 이런 단어도 모르고

얼마나 창피했는지 내 얼굴이 붉그락 불그락...)


한번은

홍콩에서 한국에 휴가차 가는데

거기 교인 한분이 한국에 쿠션을 보내는데 대신 전달해 달래요

(대신에 한국에 누가 마중나와서 Ride를 꽁짜로 주겠데요)

뭐 별거겠나 해서 오케이 했는데

정말 큰 쿠션이였어요.. 사람들 보기에 창피하게

엄청나게 큰 쿠션을 나한테 맏기 더라구요 (얼마나 화가나는지)

그런데 이걸 세관 보고서에 적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그때 까지 $400 이하는 적을 필요가 없어서

적지않고 들어갔는데 정말 세관은 그냥 통과했지만

세관 아저씨가 나의 얼굴보면서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었었네요


한번은

홍콩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데

홍콩에서 골프를 배우려고 싸구려 골프채 세트를 샀었고

( 레인지에서 연습만 하다가 끝남)

테니스 라켓도 아주 비싼것으로 샀었습니다

두개를 다 합치면 미국세관에 보고할 액수보다

좀 높은거예요 (귀챦아서 그냥 세관 보고서에 아무것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내 앞에 있는 하와이언 셔츠 입은 미국 아저씨는

아프리카나 남미 같은곳에서 사가지고 온 그런 목조동상 같은

기념품과 자질구레한 물건들이 있었는데

얼핏 보니까 하나씩 다 꼼꼼히 적어서 냈는데 세관 검사대로 가더라구요

나는 죽었다. 그리고 그 앞을 지나가는데

세관에서 그냥 무사통과


여기서 알아낸 사실은

사실 미국 부자들은 해외여행 갈때

골프채나 테니스라켓 같은 운동기구를 같이 가지고 나갑니다.

그래서 입국할때도 자기가 가지고 나간것을 다시 가지고 오는것으로

세관에서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

다행히 당시에 저는 양복에 넥타이 까지 메고

긴 버버리 코트도 입고 있었고 아주 고급 시계도 차고 있었습니다.

007 서류가방도 짐에 같이 있었습니다

누가 보면 전형적인 비지니스맨의 해외 출창 같이 보였겠지요.

그래서 통과 된것 같았어요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상한 경험

세관에 걸렸지만 무사 통과

그 당시에 $400이상이면 한국에 세관신고하게 되어 있는데

누가 비싼 골프채를 보내달라고 저한테 부탁해써요

그래서 제가 "만약 세관에 걸리면? 본인이 알아서 찾아가셔야해요"

이렇게 딜이 되고

한국에 들어가는데 일단 세관 종이에 골프채를 적었어요

그런데 저는 심사대로 가게 됐고

저의 짐을 마구 파헤지면서 짐을 조사했고요

(물론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직 골프채 1개..

그런데 시비를 거는거예요 제가 거기에 가격을 $350 이라고 적었는데

저보고 "골프치세요?" 라고 물어서

저는 "저는 골프 못쳐요. 심부름 입니다" 라고 이야기 했고

갑자기 골프채는 안된다고 하는거예요

여기서 제 입술이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알았습니다. 저는 골프를 치는것도 아니고 XX 은행장에게 전달한 물건입니다

그럼 그분한테 나중에 찾으러 가라고 해야지요. 밖에서 직원이 기다릴텐데"

이렇게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머리로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입술이 스스로 만들어 냈어요

(사실 $350에 골프채 1개는 무사 통과되야 하는데 세관에서

혹시 뭔가 물건이 더 나올가 싶어서 시비를 건것 인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짐을 다시 정당히 쑤셔넣고 나오려는데

세관이 자기가 나중에 해코지를 당할까봐

"이번 한번만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라고 하고 골프채를 주고 끝났습니

사실 그 골프채는 $450 이였는데 ..흠...

내가 왜 그런 거짓말을 했는지는 나도 모르겠고

아마도 XX 은행장은 당시에 정치자금을 많이 풀어놓은 실세 였던것

같았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때

정말 아슬아슬하게 세관을 모면한썰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데

왠 친적들이 비타민과 약을 그렇게도 많이 부탁하는지

내 가방에는 그냥 비타민과 약들이 가득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당시 정부에서는 해외에서 비타민이나 약을 몇개 이상

가지고 오면 안돼게 규제가 아주 심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양복을 입고 넥타이 메고 바바리 코트에

007 서류가방으로 무장했습니다. (지난번에 톡톡히 덕을 봐서)

그런데 이번에는 심상치 않았어요

출국장에서 줄을 서려고 하는데

무슨 특별 세관 검사 기간 이였는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세관 검사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속으로 "이번엔 안돼겠어. 그렇게 내가 약장수도 아니고 왜 그렇게 부탁을 많이해")

이렇게 속으로 되놰이면서 줄에서지 않고 거기서 서성이는데

갑자기 거기서 안면이 있는 친구의 부인이 한손으로 아이 유모차를 끌고

다른 한손에는 큰 가방을 2개나 카트에 올려 놓고 끌고 있어어요

반가와서 거기서 인사도 하고 친구 안부도 묻고 있었는데

갑자기 세관 아저씨까 저한테 호통을 치는거예요

"거기 남편은 부인 도와주지 않고 뭐하는 거예요

빨리 이리로 와요" 하고 줄도 서지 않고

그냥 통과를 시켜 주었습니다

얼떨결에 나는 그친구 부인의 남편이 되서 카트도 밀어주고

아기가 있다고 해서 그냥 express 로 통과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경험담 있으시면 나누어 주세요

이 번 한주간도 좋은 일 많이 있으시고 ...

님, 답변글을 남겨주세요.

IP 118.***.***.113 Fully Charged! - 정상 사용자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