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해결 조언 좀 바랍니다.

5층 코압 아파트입니다
9월에 계약, 1년 계약입니다
윗층에 나이 좀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2명에서 손자 애기 한 명 돌보는 거 같습니다
그 중에 어른 한 명(걸음걸이를 봐서는 남자)이 망치 치듯이 걷습니다
그리고 청소할 때
하염없이 테이블. 의자를 끕니다
그 소리 아시죠? 그 듣기 싫은 그 소리...끽 끽 거리는 소리
횟 수가 적어도 이게 은근 너무 거슬리고 머리가 아픕니다
특히나 잘려고 누운 11시 12시에 이런 소리 들리면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청소할 때나 밥 먹으려고 테이블 의자 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 배려 없이 그냥 쭉 쭉 끌면서 뺍니다
이게 하루에 한 두 번이면 몰라도
시도 때도 없이
뺐다 넣었다가
쿵쿵쿵 걷다가
심지어 밤 11시가 넘어도 지속적으로 나는데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슈퍼에게 말했습니다
윗집 너무 심하다가 정신적으로 미칠 것 같다고
미국에서는 대면보다는 누구를 통해서 알리는 게 좋다고 하길래
직접 찾아가서 버럭할려다가
슈퍼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별로 달라지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슈퍼에게 알리기 전에 노트도 문 앞에 붙여놨는데
전혀 달라지는 게 없고
심지어 의,자 테이블 밑에 붙이는 leg cap있죠. 소리 덜 나면서 부드럽게 움직이게하는...그거..
심지어 그거까지도 제 돈으로 사서. 그 집 대문앞에 붙였놨습니다. 좀 쓰라고~!!!!!!!!!!!!!!!!!!!!!!!!
그런데 테이블 의자에 안붙이고 안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답답한 놈이 우물을 파라고했다고
잘 때, 노이즈 캔슬레이션되는 이어폰을 끼고 잘려고 합니다.
내가 뭐하나 싶습니다. 진짜...
화가 너무나서 이거 스트레스도 홧병 생길 거 같아요
이사를 가는 게 제일 낫을거라 생각했지만서도
9월 계약한거라 내 년 8월은 되야 나갈 수 있습니다
본인들이 그냥 걷는건데 소리가 너무 울린다 조금만 신경 써 달라
청소때나 기타등등 의자 테이블 뺄 거나 옮길 때 조금만 신경 써 달라고
아주 공손하게 적어놨는데도 전혀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심지어 청소할 때 의자 테이블 마구잡이로 끌 때... 막대기로 쿵쿵 천장을 쳐 보기도 하고
아무튼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봤는데도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제가 이사를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이럴 경우 제가 어떻게 뭘 더 하는게 좋을까요?
이제는 윗집의 기분이고 나발이고 저는 안중에 전혀 없습니다.
나이스하게 접근할 방법은 제가 다 해 본 것 같습니다
이게 데시벨이 아주 높고 지속적으로 30분 이상씩 파티하는 거면
311에 신고하도 하겠는데.... 그랬다가 안했다가...조용했다가 신경 거슬리게했다가...이러니 더 미치겠네요
현실적인 조언 좀 바랍니다. 이리 저리 이사다니면서 살아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넝쿨
답변
언젠가 나도 나이가 들고 늙은이가 되겠지만
글쓴분 입장에서 윗층에 사는 사람들이 노인분들이면...
답 없어요
아무리 얼르고 달래고 설득하고 윽박지르고 읍소해봤자 소용없어요
에휴
그 집에서 당장 살 자신이 없다면 그 집을 싸게 서브렌트 주시고 다른집가서 사는 방법을 찾던지
다른집 찾으실땐 무조건 맨 윗층으로 렌트하는걸로~
비공개 님
비공개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