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의 “가훈과 삶의 Motto”는 무엇인지요 ..?

안녕하세요?
제가 어렸을때 한국에 친구집이나 친척집을 방문하면 거실마다 큰 액자로 그집의 “가훈”이 걸려있었던걸 기억합니다.
주로 성실, 정직, 사랑 .. 등등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때때로 한자로도 적혀있었구요..
전 1995년도에 아주 적은 돈을 갖고 뉴욕으로 처음와서 영어를 배운곳이 32가 Penn Station 맞은편에있는 ALCC라는 영어 학원이었어요.
오전엔 거기서 수업을듣고 점심후엔 6Ave 23가에있는 International Center라는 곳으로 항상 걸어갔죠.
그곳은 미국인 (주로 노인분들)이 Volunteer로 이런저런 mini class도 갖고 카페테리아에서 그분들과 자유롭게 대화할수있는 공간이있어서 영어회화 연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YMCA와 비슷한 개념의 봉사센터였고 연회비가 그당시 $200이였어요. 그때당시 저한텐 너무나 큰 거금 .. ㅠㅜ
거기에 오는 학생이나 사람들은 모두 저처럼 영어를 배우기위해 오는 외국인들이였고 그것이 매일매일의 제 일상이었습니다.
거기서만난 친구들과 한달에 한두번 식당에서 손짓발짓 섞어가면서 3-4시간씩 수다떨었던게 너무나 큰 행복이였고 그러면서 미국에 정착하려는 희망과 확신도 생겼던것같습니다.
그 당시에 모든 면에서 힘들었을때 제 마음에 꽃힌 짧은 문장이 하나 있습니다. 수업중 쌤이 칠판에 적은건데 저의 불확실한 미래와 마음을 다잡아준 교훈입니다.
전 아마도 죽을때까지 마음속깊이 간직하려합니다.
“Be Optimistic.. !!”
여러분의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가훈과 삶의 Motto는 무엇인가요?
자유로운 토론이고 좋은공간이니 주저없이 많은 젊은분들도 참여하시길 희망합니다 .. :)
비공개 님 답변
시간이 지날수록 삶의 방향이나 의미같은것들이 조금씩 변화가 오더군요.
요즘의 저는 이러려고 노력합니다.(노력입니다. 이게 된다면 가훈이고 삶의모토고 필요가 없겠지요)
그것은 '지금 이 행동이 제 자식들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가'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수의 다른 사람들을 통해 내 행동의 기준을 판단하려합니다.
예를들어 주인없는 사과바구니가 길거리에있는데 내것이 아니면 가져가면 안된다는것은 기본으로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가져가면 나도 가져가고 아무도 가져가지 않으면 가져가지 않는 심리같은것들 말입니다.
저는 항상 저희 자식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인가 생각하려 노력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자식들에게 존경의 대상은 커녕 부끄럽지 않은가 행동하려하는것도 엄청 노력해야하는것 같습니다.
모두 쉽지 않은 이 코비드 세상속에서 모두 인간으로서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서 우리 자녀들이 더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수있도록 모두 노력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Yahooo
Yaho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