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없는 질문

그냥 궁금해서 멘토분들께 여쭤봅니다 삼국지 인물들 중에 어떤 사람처럼 사회생활을 해야 할까요 ?


미주 멘토링
뜬금없는 없는 질문
그냥 궁금해서 멘토분들께 여쭤봅니다 삼국지 인물들 중에 어떤 사람처럼 사회생활을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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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o 답변
중학교때 제일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그것도 밤새우며 여러번 읽었었죠 ^^
전 그 수많은 캐릭터들중에 관우와 조자룡을 제일 좋아했어요.
이유는 장비나 여포처럼 힘만 쎄고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무술(실력)도 출중했지만 무언가 풍겨나오는 기품과 지략과 다른 사람들을 감명시키는 깊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둘이서 다른듯 비슷한 공통점도 많았습니다.
그런 점들은 현재의 사회생활에도 똑같이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원글님의 제 대답은 관우와 조자룡입니다
SundayMech 답변
각자의 능력에 맞추어 하는것이 좋지않을까요?
말씀하신 사회생활이 "회사생활+상사를 어떻게 잘 대하는가"를 여쭤보신거라면 예형 처럼만 안하시면 될듯하고,
일반적인 "사회적인 성공"을 말씀하시는것이라면 연의보다는 정사에 좀 더 비중을두어 위나라 만총을 들겠습니다.
젊었을때부터 독우/현령을 거치며 공평함을 유지했기에 유명하고 무관쪽으로도 대촉(관우전)과 대오(합비전, 주방의 거짓항복, 육손전) 방면 크고작은 전투를 여러번 치루며 승리로 이끌은 인물이죠. 늙어서는 조정으로가 태위까지 올라가는 삼국지 전체를 깃들여 무관/문관쪽으로 거의 톱을 찍은 인물입니다.
스토리상 문관보다는 무관쪽에 크게 비중을 둔 삼국연의를 읽으신 분들은 잘 모르시는 인물이지만 정사를 통틀어 "빽"없이 아래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가 삼공 중의 하나인 태위(국방부장관)까지 오른 사회적 직위/명성/식읍으로 가장 성공한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존재의 이유 답변
사마의.
최종승자니까.
하이퍼 답변
조조요.
자신이 신하를 버려도 신하는 자신를 버리지 않도록...
우리는 깐부 답변
장비 처럼 화끈하게 살다 가렵니다
건강 답변
미국 살면서는 삼국지 적용하기가 좀 그렇더군요. 아무리 사람 사는 세상은 다 똑같다지만 서양 사회 사는 방식은 좀 다른것 같습니다
Heemong 답변
저는 가후요~
그 전란시대에 조조에게 가기 전까지 5명이나 다른 주인을 모셨지만 누구에게도 공격받지 않고 77세에 편안히 집 안방에서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처세술의 으뜸이지요.
'나서지 말라'
'공을 다투지 말라'
'반항의 이미지는 독약이다'
'작은 인연을 인맥으로 만들려 하지 말라'
'자신의 생각을 누군가에게 강요하지 말라'
'직접적인 표현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말라'
'회사를 심심해서 다니는 것처럼 가볍게 행동하지 말라'
'남에 대한 평가를 쉽게 하거나 그 생각을 옮기지 말라' 가 있겠네요
근데 금수저라면 조조가 좋을것 같아요 :)
SundayM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