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네요.

그냥 나가라는 겁니다.

미국회사는 팀원들을 도울 필요가 없습니다.

나한테 Assign 된것이 아니면 일단 할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정치는 항상 필요합니다. 보통 내 직계 보스들하고는 무조건 친해야 하고요

별일 아이어도 상담 좀 되냐고 해서 계속 인터렉션을 만드셔야 합니다.

일을 시간내에 끝내지 못했다와 지적 내용이 많다라고 하는데, 혹시 저부분에 관련해서

팀장이 자세 하게 설명을 하던가요? 보통 예제를 들어서 분명히 말을 해줘야 할텐데요..

그리고 보통 사람 퇴사 시킬때 쓰는 방법중에 하나가 저렇게 리포트 하게 하거나 ( 이건 신입이 정말 일 너무 못할때 쓰는 방법중에 하나)

과도한 업무를 부여 함으로써 사람을 지치게 하는 방법을 쓰긴 합니다.

말했지만 회사랑 안좋게 하고 나와서 나한테 이득이 되는건 없어요.

그리고 저런식으로 퍼포먼스 리뷰가 나온상태라면 일단 불리 하겠죠.

언임플로이 받게 하는 조건등 보험 유지등 팀장하고 잘 조율해서 조금 쉬시면서 다른 곳으로 이직을 고려 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본인이 이유를 잘 알고 계시니 ...

나이가 많고 => 본인이 느끼시듯 일처리가 느려질수 밖에 없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영어가 짧고 => 구글 translate 과 gramary를 사용해 보시고

자기를 적대시 하는 사람들과 옛날 회사 동료였다 => 슈퍼바이저 비유좀 맞추어 주세요. 시킨건 꼭 가장 먼저 하시고

일을 시간내에 끝내지도 못하고 => 컴퓨터 사용능력이 부족하시면 컴퓨터 배우는 열정이라도 보여주시고, 유튜브 활용

팀원들의 일도 많이 도와주고 => 딴 사람보다 슈퍼바이저를 집중적으로 도와주세요.

수퍼바이저와 개인적인으로 좀 친해지시고 죽는소리도 종종 하시고

슈퍼바이저도 어차피 인간이니 인간적으로 자신에게 충성하고 친하고 좀 딱한 느낌 드는 사람

회사에 재정적으로 구조조정 하라는 명령이 내려오지 않는이상 그냥 냅두죠.

새로온 슈퍼바이저라면 자기 라인 만드는 중일수도 있고..

임금 피크제도도 있듯이 나이드시고 능력이 좀씩 밀리시면 임금을 좀 내려받으시며 좀 더 일하실수도 있고

아니면 본인이 받는 급료에서 얼마정도는 부서나 슈퍼바이저를 위해 좀 기부나 봉사 하세요.

점심시간에 가끔 맛있는 한국 음식을 대접 하는둥..

능력이 출중하다면 능력만 가지고 고개 빳빳히 들고 자신의 신념대로 하시면 되는데

나이드시고 능력이 좀 딸린다 싶으면 분위기 메이커라도 되셔야죠.

이런꼴 저런꼴 보기 싫으시면 다른 일자리 먼저 잡아보시고 사표 던지시면 되시구요.

사표던지시기 전에 EEO 같은거 한번 진행해 보시고요.

이 EEO 컴플레인이 supervisor에게 가장 효과는 크죠.

완장질 처음 하는 슈포바이저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도 줄수 있고..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Performance review 이거 하면

백인들 끼리 마피아가 되서

뒤에서 담합을 해서 누구 한명 잡자고 지명 하고

그 사람에게만 팀원 들이 나쁜 점수를 몰아줘요

그래야 일괄적으로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 되거든요\

그런데 통보 받은내용

2달간 1시간 간격으로 일하는 Status를 매일 Report를 하라는 명령이였고

2달동안 하는 행위가 만족스럽지 않고 향상이 없으면 해고한다

이것은 해고 하기 직전 서류로 증빙을 만들어 놓으려는 수작이 뿐입니다

열심히 새로운 직장을 찾아보시고

아니면 그냥 짤려서 unemployment benfit을 받아야지요

회사에서는 이런 서류를 증빙으로 나중에\

layoff 시켰다고 해서 안줄수도 있지만 (회사가 거부하면)

나중에 노동국에 가서 3자 대면 하면

노동국은 내 편을 들어줍니다.

가족이 있으시고 집도 있으시면 황당하신 일이지만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 할 입니다

저는 동부지역에서 가장 큰 2천만불짜리 프로젝트 땄는데도

그냥 나이 많고 월급많다고 짤린적이 있어요

정말 억울 했지요. 동부지역 넘버 1 이였는데

그래도 몰게지 네고 생활을 해야 하니까

그냥 아무잡 잡아서 1주일에 14시간씩 하루 6일을 일했었습니다

2년을 일했었는데 Overtime 받은것이 너무 많아서

겨우 유지를 했지만 결국 당뇨병이 생겼어요.

후회는 없어요. 지금 돌아보면 미친짓이였지만

당시는 하루 14시간 일하면 항상 심장마비로 죽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여기서 죽으면 직장에서 사망보험 5만불 주는데

지옥이 따로 없네요 죽지도 못하고 일만하고 ㅠㅠ

하여간 버티세요.. 혹시 상황이 반전될수도 있고

결국은 회사쪽에서 항복하고 layoff로 가닥을 잡아서

unemployment benefit 신청할수도 있고

인생에는 항상 반전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저 같으면 빨리 직장 구해서 15% 최대한 받고 나가겠습니다.

우선 일을 시간 내 끝내지 못하고 지적 내용이 많다고 했는데 이럼 기본적으로 본인이 평가하기에 자기 퍼포먼스가 어떠하던 간에 좋은 인사고과를 받을 수가 없죠. 본인 스스로는 내가 다른 사람 도와줘서 라고 말 하지만, 본인을 평가하는 것은 본인의 직장 상사지 본인의 코워커들이 아닙니다. 본인이 인사고과에 불만이 많으면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상사와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본인이 일을 시간 내 끝내지 못했고 지적 내용을 많이 받았다면 어쩔 도리가 없는 겁니다. 즉, 사실 관계를 따져야지 내 개인의 주관적 감정을 가지고 적대시 한다, 미운 털이 박혔다라고 이야기 하면 안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이런 한국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일했다면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려웠을 것 같네요. 본인이 그 직장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지적 받지 않고 본인일만 열심히 해서 제 때 끝내면 되는 것이지 한국 처럼 제코가 석자여도 남걱정 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