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맞는 친구라면 재미있는 여행이 될거고,

마음이 안맞다면 지옥같은 여행이 되겠죠.

이런경험으로 서로 주위사람을 정리할 기회가 되는거죠.

살다보면 친구라는 것이 오래 가는 경우가 드뭅니다.

사람에 상처받지 마시고 자신자신에게 더 관심을 가지시고 더 소중히 여기시길 바랍니다.

원글님에 글만 읽어보고 답변글을 씁니다

일단 핸드폰과 지갑을 잃어버려 얼마나 스트레스와 마음고생이 몰아쳤을지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

그것도 여행중에 그랬으니 황당 그자체일텐데 친구분이 진짜 친구가 맞는지요?

아님 친구분이 돈이 별로 없거나 핸드폰 플랜에 용량이 적거나 아님 카드 한도가 적거나 그런거 아닌 다음에는

분명 친구끼리 할수 잇는 대화는 절대 아닌것 같아요

" 친구끼리 가서 여행에서 싸운다" 글쎄요?

진정 친한 친구와 여행을 가면 추억 쌓기에 너무 시간 가는것이 아까울정도 아닌가요?

이번 기회로 더 좋은 퀄러티에 사람을 친구를 만나기를 바랍니다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한문이 열리게 마련입니다

단 인내와 사랑과 인간 관계의 중요성에 대하여 원글님도 잘 생각해보시고 좋은 친구 만날준비도 되어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아무쪼록 여행시에 잃어버린 지갑과 핸드폰때문에 겪어야 했던 모든 불편함과 친구와의 속상한 마음을

헤코에서 모두 날려버리시고 앞으로 좋은일들만 가득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원글님과 마음이 잘 맞는 좋은 친구분도 꼭 만나리라 믿습니다

재 고 정 리

Clearance Sale

글쓰신님의 이야기만 듣고는 판단하기 어려운데요.

우선 소매치기 당한건 안타깝긴 한데..

전화기랑 지갑을 동시에 털렷다는건 조금 믿기 힘드네요. 보통 전화기랑 지갑은 다른곳에 넣을텐데...

소매치기가 2개를 한번에 공략할 정도 엿으면...

소매치기 당하면 저는 제일 먼저 돈을 빌려서 전화기를 구매 하러 갔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15일 이내에 리턴도 되겠다... 혹은 중고라도 사서 통신사 가서 기존 라인에 일단 번호를 하나 더 붙일거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은행앱을 설치 하고 로그인한후 카드를 Wallet 에 추가 하는것이지요.

평소에 백업을 정기적으로 해두었으면 왠만한건 전화기로 다 가져 올수 있을텐데요.

그럼 전화도 되고 돈도 내 맘대로 쓰고 다닐수 있구요.

아무리 친한 사람이거나 설령 가족이어도...

자꾸 부탁을 하거나 혹은 당연하다는듯이 물건을 쓰고 하게 되면 편한 사람이 없습니다.

여행가서 안싸우는 방법 한쪽이 포기 하고 다니는 방법입니다.

한쪽이 원하는것을 다 맞추어 주는 방법인데.. 저도 성격이 예민하지만..

여행 갈때는 그냥 남들이 하는거 다 합니다. 뭐 여행이 쉬러 가고 구경하러 가는건데..

굳이 계획대로 100% 칼같이 맞추어 다닐 필요 없더라고요.

변수가 있으면 있는대로... 다니면 편합니다.

그리고 친구한테 내가 소매치기 당하고 돈도 없어서 좀 예민했던거 같다고 사과를 먼저 하시지요.

사과 하는게 참 힘든데.. 친한 사람들끼리는 화해하는 가장 좋은 시작점이지요.

설령 그 친구랑 더 이상 안보게 되더라도.. 또 사람 인연이라는게 어디서 만날지 모르고..

나중에 우연찮게 같은 회사에서 만나게 될수도 있고요...

응~ 내가 지갑 폰 다 잃어버렸지만 친구들이 나한테 위로해주고 맞춰줘야해~ 왜냐면 난 예민한 성격이니까~

친구한테 빌린 돈으로 여행해야하지만 난 내가 런치 메뉴도 정할꺼야~

할많하않

쌍방 이야기 들어봐야함

사람마다 다양하지 않을까요?

여행을 같이가는 친구도 친구 나름이고요.

우리가 보통 친구, 친구하는데

그냥 알고 지내는 친구가 아닌 사람보고도

친구, 친구 하는듯합니다.

그저 공통점이 서로있고 시간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친구라고 할수는 없지 않을까요? 그냥 아는 사람이지요.

친구라고 할 정도로 친하진 않지만 그냥 아는 사람 말씀입니다.

보통 지인이라고 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친구는 친구에게 부담을 주지 않거니와

친구는 친구가 (부담될까봐) 부탁을 하지 않아도

친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미리 알아서

보답을 바라지 않고 아낌없이 내어주는 그런 사이가 친구가 아닐까 합니다.

조언 한마디를 드리자면

나 자신이 부담되는 친구가 되지 말라는 것이며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다는 우리의 속담, 기억하시나요?

친구사이에 장난도 치고 playing goofy하면서도

친구일수록 정중하면 좋습니다.  

Real Friends talk shit to your face, and say nice things behind your back.

돈 ! Money !!!

돈 문제 입니다.

90년초 친구와 배낭 여행 갔었는데

그때는 유로화가 없을 때여서

각 나라를 갈때 마다 그 나라돈으로 환전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서로 각 나라를 지날때 마다 번갈아 가면서 환전을 하기로 하고

나중에 정산을 하기로 했는데

그게 그리스에서는 내가

독일에서는 친구가

이런식으로 하다가

나중에 한국돈으로 게산하니까 서로 누가 더 많이 썼냐? 계산이 안맞다고

서로 옥신 각신...

사실은 여행으로 둘다 신경이 극도로 날카로웠는데

기차에서 하루밤 건너씩 잠을 자서 몸이 지친 상태...

물도 조금 마시고 와인으로 대신하고

맨날 통조림에 빵만 먹으니까. 정말 위도 망가지고....

그런데 싸우다가 서로 힘들고 지쳐서 다시 조용해지고

옛날 서부여행이후 절교한친구가 있었는데 한마디드리자면

계속 핸드폰빌려줘야 하는 입장에서 짜증날수있습니다.

글쓴이도 물건을 잃어버리셨으면 왠만해선 핸드폰을 빌리지않는게 나은거고 계속 심하게 짜증을낸 그친구도 인성이 부족해보입니다. 그리고 서부갔으면 인앤아웃 국룰아닌가요? 멕시콘가요 거기가 멕시칸먹게.

결단있게 그친구와는 단절을하세요.

예민한사람 친구로두는게 아닙니다.

앞으로 여행아니더라도 그친구와는 계속 부딫힐일이 생길겁니다. 이번여행으로 그것이 더 극명하게드러난것뿐..

좋은친구와 여행해보세요.

내가 왜 이런애랑 이제까지놀았나 후회하시게될겁니다.

댁들은 객지 타지에서 어쩌다 만난 사람들이지 친구가 아닙니다

그냥 서부여행 함께한 지인임. 여행사 패키지 함께간 생면부지 사림들 보다 못한

서로간에 초예민 상극 같은데

각자 햄버거를 먹던 burritos 를 먹던 알아서들 하시고

이런 유치한 쓰잘데기 없는걸로 글 올리지 마시요

그리고 함께 여행을 떠나봐야 그사람의 진면목을 안다고

둘다 싸우며 외화 낭비하며 싸돌아다니지 말고 영어단어나 한개라도 더외우시고

글쓴거 보니 햄버거 오더도 똑바로 못하겠네요

잘 맞는 사람과 가는걸루.여행에선 부닥칠수밖에 없죠

님에대한 배려가 전혀 없네요.

인엔아웃 먹을수도 잇죠..저렇게 기분나쁘게 애기할필요는 없죠

소매치기를 당한게 글쓴이님의 잘못은 아니니까 억울한거 이해해요

감정 잘 못 숨기는 쓰니님이나,

소매치기 당한 친구에게 핸드폰&돈 빌려주면서 짜증내는 친구나..

인앤아웃은 서부에 밖에 없으니 먹으러 가보자는 쓰니님,

굳이 거길 가야하냐 다른게 더 많은데 라는 친구분..

아니 처음부터 뭐 하나 양보하는것도 없고 서로 lack of understanding인거 같아요.

제가 친구라면 쓰니님에게 여행하는 동안 필요할만한 금액 (예를들면 500불정도) 를 그냥 아예 줄거 같아요.

그럼 나중에 계산 할때도 깔끔하고 계속 '나 물 사게 2불만.. 나 햄버거 값 좀 내줘' 뭐 이런식의 자잘한 부탁이 없어도되죠.

친구라면 인앤아웃을 갔다가 다른 식당들 가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한쪽 이야기만 들어서는 정확하게 누구 잘잘못을 따지진 못하겠지만

쓰니님 글만 보았을땐 그냥 서로가 서로에게 양보하기 싫은 고집쌘 두 친구들 같아요.